김앤장에서 인수위 대상으로 글로벌 환경과 한국경제 대응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 해당 내용들이 사실상 인수위, 이번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졌을것을 감안하면 이번 정부의 방향성은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음 1. 무조건 친미. 중립외교 스탠스는 약화될 것. 친미, 반중에 대한 스탠스가 강화될 것으로 보임 : 내 의견은 매우 부정적. 시대와 반대로 가는것이라고 생각. 미국이 좋고 중국이 좋은것이 아니라 우리 입장에서 좋은것을 취해야 하는때에 어느 특정국가에 전략적으로 기댄다는 것은 매우 구시대적 발상 2. 작은정부 지향 :이 부분도 걱정되는 부분. 작은 정부, 무조건적인 친 시장은 점점 그 효과성이 떨어지고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나라만 다시 작은 정부를 강하게 주장하는 것이..
나이스정보통신 대체 뭣이 중헌디? 나는 나서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인터넷에 깔짝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나서지 않고 내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수 있어서다. 나정통. 소위 가치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에게 유명한 종목이지만 다들 이야기 하는것이 뻔하다. 이익 잘나오고, 싸다. 내가 바라보는 포인트는 좀 다르다 길지는 않지만 답답해서 나정통을 진짜 제대로 봐야 하는 이유를 간단히 적어본다. 네이버, 카카오 등 대표 테크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네이버, 카카오, 뭐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까지. 국내 기업들로 이야기 해보면 이들은 이미 온라인 데이터를 다 먹었다. 이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데이터가 있을까 온라인에서? 아마도? 이제 관리의 영역이지 이제 확장은 그렇게 탐나지 않을 것이다. (cf 사실 ..
사실 이런걸로 쓰지는 않지만 문득 그냥 남기게 되었다 하나투어 직원들이 복귀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시총 1조의 회사가 10% 가까이 올랐다. 현재 자본시장에 돈이 얼마나 많은지 알수있는 부분이고, 그리고 이 돈이 스마트하지 않다라는것을 증명한다. 응? 감히 시장을 무시하는 거냐고? 나는 시장을 무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시장이 맞을뿐이지 단기적으로는 그저 인기투표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기업 경영을 챙겨주는 사람들인지 몰랐다. 주가 상승으로 좋은 사람은? 하나주주 대주주밖에 없다. 이제 조만간 곧 유증 혹은 기타 자금발행을 할것이다. 주가상승으로 조금의 지분으로 더 많은 돈을 확보할 수 있게되었다. 여행은 인간의 욕망이니 무조건 될거니까 당연한거라고? 나도 안다. 그런데 회사 상태..
1. 시진핑 주석은 21년 7월 공산당 100주년 행사에서 중국은 절대빈곤을 벗어나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완성했다고 언급하였음. (샤오캉사회는 평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상태를 의미) 2. 21년 08월 17일 시진핑은 중국의 '공동부유' 계획을 밝힘 3. 역시 공산당이다..라는 말이 많지만 이번 '공동부유'의 목표를 보면 사실 전 세계의 흐름과 비슷함 4. 주요 목표를 보면 다음과 같음 - 가계 소득 분배(세금제도개선) - 중산층 확대 - 공공서비스 확대(노인복지, 의료보험, 주택 공급) - 과도한 소득 규제, 고소득층의 불법 근절 - 혼합 소유구조(국유기업 중심의 민간참여) - 지역 간, 도시 농촌 간 차이 축소 - 미디어와 정보보호법 강화 이 목표를 보면 '혼합 소유구조'를 제외하면 이미 전 ..
정박효과(Anchoring Effect) 어떤 상황이나 사물의 가치를 판단할 때 뇌는 비교 대상을 찾는다. 하지만 적당히 비교할 만한 수치가 없을 경우 주어진 정보 내에서 제 멋대로 판단하게 된다. 이때 주어진 정보는 타당성 여부와 상관없이 일종의 닻(Anchor)으로 적용하여 판단 기준이 된다. 이러한 현상을 '정박효과(Anchoring Effect) 라고 한다. 어떤 투자자에게 있어 정박효과가 한 기업의 주가가 최고가에서 나타난느 것은 매우 위험하다. 10만원이었던 주식이 지금은 5만원이라고 하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바로 달려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 10만원이라는 숫자는 단지 정박하고 있는 닻에 불과하다. 급격한 주가 하락의 원인이 불투명한 산업 및 사업 전망이나 실적 ..
전망이론(Prospect theory) 사람들이 이득보다 손해에 더 민감하고, 사람들이 결정하는 이득과 손해는 기준, 환경마다 달리 평가 되며 이득과 손해 모두 효용이 체감적 관계를 갖는 것으로 가정하는 이론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손실에 대해 매우 예민한, 손실를 꺼려하는 심리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A라는 주식을 100만원에 투자를 하였다. 이후 주식이 120만원으로 올랐다가 11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전통 경제학의 관점에서만 보면 매우 간단한 문제다. 주식을 팔았을 때 재산이 늘어나는지, 혹은 줄어드는지만을 보면 된다. 주식을 팔아 재산이 늘어난다면 팔면 되는 문제다. 그런데 투자를 하다 보면 그렇지가 않다. 심리학 관점에서 주식을 파는 사람의 심정을 보면..
베버-페히너의 법칙 촛불이 5개가 켜져 있을 때 1개를 더 켜면 밝기의 차이를 느낄 수 있지만, 100개가 켜져 있을 때 1개를 더 켜면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이처럼 감각으로 구별할 수 있는 한계는 물리적 양 대신 비율 관계에 따라 결정된다. 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 1만원과 1만 5천원의 차이는 크게 느끼지만, 10만원과 10만 5천원의 차이는 별로 크게 느끼지 않는다. 비싼 물건을 구매한 후 다른 물건을 살 때 가격에 대한 부담을 적게 느끼는 이유가 바로 베버-페히너 법칙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방금 최신 스마트폰을 100만원에 구입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러면 액정 보호 필름이나 케이스를 사는데 1만원, 3만원의 돈은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에 고민 없이 돈을 쓴다. 비슷한 실험이 또 있다...
ISA 계좌 - 세법 개정안에 따른 필수 계좌 - '23년부터 금융투자소득이 도입됨에 따라 현재 비과세인 국내 상장주식의 매매 및 국내 공모형 주식 펀드 내 수익 중 국내 상장주식에 대한 매매, 평가손익이 전면 과세가 됨 - ISA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의 매매 및 공모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를 적용하게 되어 있음 - 기존 일반계좌에서 1억원의 상장주식 매매차익이 발생하였다면, '23년 부터는 1억원 손익에서 5천만원을 공제 후, 5천만원의 20%인 1천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함 - 그러나 ISA계좌를 통한 상장주식 매매차익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같은 1억원의 매매 차익이 발생하면 1천만원의 절세효과가 있는 것. - 또한, 배당금과 같은 이자 수익에 관하여는 ..
매몰 비용의 오류(Sunk Cost Fallacy)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손해를 극히 싫어하고 헛수고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즉, 손실 회피 심리가 강한것이 사람인 것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50분이나 버스를 기다렸는데 버스가 오지 않을 때 계속 기다려야 할지 걸어가야 할지, 아니면 택시를 타야 할지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매몰 비용의 오류가 무엇인지 바로 알 것이다. 50분이나 기다렸는데 기다리다가 택시를 탄다면 자기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손실로 남는다. 사람은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다. 그래서 대부분은 정류장에 서서 버스가 오는것을 더 기다리게 된다. '조금만..조금만..' 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투자자 관점에..
도박사의 오류(Gambler's Fallacy) 친구와 동전 던지기를 하여 앞 뒤를 맞추는 게임을 하고 있다. 그런데 계속해서 앞면이 여섯번이나 연속으로 나왔다. 그럼 다음과 같이 생각하기 마련이다. '세 번은 앞면, 세번은 뒷면이 나와야 정상인데 앞면이 여섯번 연속으로 나왔다면, 다음번에는 뒷면이 나와야지!' 그런데 이러한 생각은 사실 은연중에 우연을 예상 가능한 것으로 여기는것과 같다. 우연은 말그대로 예상 불가능한 여역인데도 말이다. 사실 각각의 동전 던지기 시도는 확률적으로 독립되어 있는데, 앞의 결과가 다음 시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착각하는 것을 '도박사의 오류'라고 한다. 종종 사람들은 이러한 도박사의 오류에 자주 빠진다. 우연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일정한 패턴이 있는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인지부조화 주식관련 컨텐츠는 주식 시장이 호황일 때 잘 팔릴까, 불황일 때 잘 팔릴까? 관련 기업들의 실적을 직접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바로 주식시장이 좋을 때 잘 팔린다. 사람들은 자신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만을 보고 듣는다. 자신이 보고 싶은 컨텐츠를 보며 자기 스스로가 자본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알고 있고, 앞으로 기업이, 시장이, 세상이 어떻게 될지를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개개인이 자본시장과 같은 환경을 통제할 수 없음에도 자신의 능력으로 통제하거나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런데, 자본 시장이 좋지 않으면 컨텐츠가 팔리지 않는다. 이상하지 않나? 오히려 위기일수록 좋은 컨텐츠가 더 필요할텐데... 그 이유는 바로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때문이..
정리를 개인으로 해야하나 블로그에 해야하나..유튜브를 해볼까..또 무엇을 해볼까...계속 고민... 그러다 보니 어디에도 못하는..ㅎㅎ 우선 지금은, 오늘은 블로그에라도 매우 매우 간략하게 ...블로그에 안올? 못올?리고 보유만 하고 있는 종목들도 있는데.. 흠... 나이스정보통신 - 2분기 실적은 컨센 상회. - 긍정적인 부분은 온라인 VAN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부분. 오프라인도 지속 성장 - 거리두기가 격상되어 우려가 있으나 3분기도 건수기준 작년 3분기대비, 그리고 올해 2분기보다도 더 좋을 것으로 예상. 사실 이제 거리두기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음. 풀린다면 완전 베스트 상황 - 3분기까지 지속 호실적 예상. 지속 보유 메가스터디교육 - 2분기 컨센하회라고 주가 하락. 추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