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란 무엇인가? 혁신을 하려면 참신하고 유용한 아이디어의 '생산'과 '실천' 두 가지가 필요하다. '참신하다'라는 말은 흔히 새롭다는 말과 잘 어울리는데, 뭔가 혁신적이려면 분명히 새로운 기능을 갖출 필요가 있다. 동시에 거기에는 놀라운 것이 들어가야 한다.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제공한다면 그것은 혁신적이라고 할 수 없다. 그저 고객의 요구에 반응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그것도 좋지만 혁신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끝으로 '유용하다'는 말은 혁신의 매력을 묘사할 때는 별 감동을 못주는 형용사일 뿐이다. 그러므로 거기에 부사를 추가해서 '엄청 유용하게'라고 바꾸어야 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 혁신적이려면 '새롭고, 놀라우며, 엄청 유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구글 엑스에는 어떤 아이디어를 수행..
사업을 할 때는, 특히 하이테크 산업이라면 여러분이 하는 일만으로는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기에 충분치 않다. 여러분은 적어도 현실의 큰 파도를 보고 있다가 그 파도를 타고 해안까지 가야 한다. 올바른 업종이 우선이다. 그 까닭은, 여러분이 직업 활동을 하는 중에 회사를 바꿀 기회는 몇 차례 다가오며 그때 가서 업종을 바꾸는 것은 훨씬 더 힘들기 때문이다. 업종은 여러분이 서핑을 할 장소로 생각해야 하고 회사는 여러분이 타야 할 파도로 생각해야 한다. 여러분은 언제나 최고 최대의 파도가 있는 곳에서 시작할 필요가 있다. 보상의 관점에서 볼 때 직업 활동의 초기에는 스톡옵션이나 다른 형태의 지분이 매우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회사에 미래를 맡기기 보다는 올바른 업종에서 전문지식을 닦는 것이 더 이익이 될 ..
1-1. 여러분보다 유능하고 지식이 많은 사람은 채용하라. 1-2. 여러분에게 가르쳐줄 것이 없거나 도전하지 않을 사람은 채용하지 마라. 2-1. 제품과 문화의 가치를 높일 사람은 채용하라 2.2. 이 두 가지 가치에 기여하지 못할 사람은 채용하지 마라. 3-1. 일을 해낼 사람을 채용하라 3-2. 문제점만 생각하는 사람은 채용하지 마라. 4-1. 집중적으로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열정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라 4-2. 단순히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채용하지 마라 5-1. 동료들에게 영감을 주며 일할 사람을 채용하라. 5-2. 혼자 일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채용하지 마라. 6-1. 여러분의 팀이나 회사와 더불어 성장할 사람을 채용하라. 6-2. 기술이나 관심사가 편협한 사람은 채용하지 마라. 7-1..
전문성과 창의력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표는 열정이다. 이런 사람들은 알아서 제 역할을 다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정말 열정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헨리 포드는 "배우기를 멈추는 사람은 20세건 80세건 늙은 것이다. 반대로 계속 배우려고 하는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젊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지원자는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은 거대한 변화에 대처하는 짖거 능력과 변화를 좋아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심리학자 캐럴 드웩(carol dweck)은 이러한 특징을 '성장 지향성(growth mindset)'이란 말로 표현한다. 빈자리가 나서 사람을 채용할 때 사라들은 대부분 그 자리에 뛰어난 능력을 지닌 사람을 찾는다. 이것은 학습하는 동물..
전략 "전략을 잘못 짜고 출발하는 건 실패를 자초하는 일이다." 에릭 리스(eric ries)라는 사업가가 말했듯 계획을 잘못 세우면 "자초한 실패"로 이어진다. VC들이 언제나 사업 계획이 아니라 사업팀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따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계획이 잘못되었다면 사람이 바로잡아야 한다. 성공적인 팀은 그들의 계획에서 잘못을 찾아내서 방향을 조정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반면에 전문성과 창의력을 갖춘 사람은 "해결책이 있을거야"라는 식의 접근방법을 좋아한다. 조너선이 그런 살마들 중 한 명을 평한 말로, 이들은 "변덕스러운 환경에 대처하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대책이 부족할지언정 올바른 토대 위에 세워진 계획이라면 자발적으로 달려든다. 플랫폼에 대한 계획을 세울 ..
문화 의사결정의 질적 수준은 급여의 수준과는 본질적으로 무관하다. 오로지 설득력이 있을 때만이 가치가 있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경험이 많은 사람이 큰 목소리를 낸다.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의 질적 수준이지 누가 말했느냐가 아니다"라는 말이 통하는 것이 실력주의이다. 말은 쉬워도 실제로는 간단치 않다. 실력주의를 만들어내려면 그ㅏㄹ의 일정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히포와 위험을 무릅쓰고 질적 가치와 장점을 따르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두 동등하게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실력주의가 자리잡으려면 "반대할 의무"가 존재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어떤 아이디어에 잘못이 있따고 생각하면 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우리의 경험에 비춰볼 때, 전문성과 창의력을 가진 직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