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에서 인수위 대상으로 글로벌 환경과 한국경제 대응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 해당 내용들이 사실상 인수위, 이번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졌을것을 감안하면 이번 정부의 방향성은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음 1. 무조건 친미. 중립외교 스탠스는 약화될 것. 친미, 반중에 대한 스탠스가 강화될 것으로 보임 : 내 의견은 매우 부정적. 시대와 반대로 가는것이라고 생각. 미국이 좋고 중국이 좋은것이 아니라 우리 입장에서 좋은것을 취해야 하는때에 어느 특정국가에 전략적으로 기댄다는 것은 매우 구시대적 발상 2. 작은정부 지향 :이 부분도 걱정되는 부분. 작은 정부, 무조건적인 친 시장은 점점 그 효과성이 떨어지고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나라만 다시 작은 정부를 강하게 주장하는 것이..
아들과 관련해서 절대로 잊을수 없을거 같은 두 장면이 있다. 하나는, 저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아주 조그마한 아이가 정말 전력을 다해 쫓아오던 모습 또 다른 하나는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가려는길에 두팔을 벌려 나를 꼭 안아주던 모습.. 많이 힘이 들어도 이러한 아들의 모습이 생각나면 금방 웃음이 나온다 좋은 아빠이고 싶은데 좋은 아빠가 맞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아들이 즐겁고 긍정적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그럼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겠지..
동기부여, 참 중요한 말이다. 무언가를 시작하고 몰입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없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동기부여를 가지기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동기부여도 훈련을 통해, 연습을 통해 향상 시킬 수 있다는 논문들이 있다.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자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배 욕구는 생존에 필요한 생물학적인 욕구"이기 때문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통제권을 쥐고 있다고 생각할 때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성향이 있다." 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욱 자신감이 강해지고 역경도 더 잘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기는 하다. 가장 대표적인게 게임이 아닌가 싶다. 게임은 누가하는가? 자기 스스로가 통제를 할 수..
잠재 능력을 끌어 내기 위한 목표 설정법 가슴이 뛰는 목표와 행동 목표 목록을 병행 작성하는 방법이 해결책이다. 예를 들어 내가 나만의 사업으로 성공하겠다라는 가슴이 뛰는 목표를 세웠다면, 그 다음에는 "다음 주나 다음 달까지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나 발전을 이룰 수 있을까?", "더 큰 성공을 이루기 위해 어떤 단기적 단계를 거쳐야 하는가?" "6개월이나 1년 후 창업할 수 있을까?" "어느 정도 발전하고 성장했는지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라는 식으로 행동 목표를 분해해 보는 것이다. 심리학에서 이러한 작은 목표를 '근접 목표'라 부른다. 가슴이 뛰는 목표는 무엇인가? 구체적인 행동 목표는 무엇인가? 성공 여부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이 행동 목표는 성취 가능한 것인가? 이행동 목표는 현실적인가? 행..
페이팔(Paypal) 암호화폐 사용가능 페이팔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4종의 암호 화폐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2021년부터 도입을 하겠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발표가 난 후 비트코인의 시세는 급등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어떻게 알았냐면, 중국인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와서 차트를 보내더니 "이게 뭔지 알아?" 라고 물어보더군요. 그 중국인 친구는 미국 금융회사에서 일하다가 중국으로 돌아가서 일하고 있는 나름 중국에서 엘리트에 속하는 친구입니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업계(사실 개인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다르다고 봐야하는데 이 친구는 계속 같이 혼용해서 사용하는거 같아요)에서 일하는것을 알았기에, 비트코인 차트냐고 바로 물었지요 지금도 여전하기는 한데 저는 그 친구가 왜 암호화폐 업계에서 일하고 있..
예의 있는 소통에 관하여 아들 아들이 더욱 빠르게 크고 있네. 하룻밤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매일 크는 것 같아 아빠가 오늘 문득 생각난것은 바로 예의, 소통, 요즘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로는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이야기야 우리 사회내의 불신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것 같아 불신이 생기지 않으려면 서로간에 소통,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야 하는데 점점 소통없는 사회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단순히 말을 하는것은 커뮤니케이션과는 다르다고 생각해 서로간에 정서적인 만족감이 들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예전에 아빠가 어디서 봤던 글귀에서 사람은 상대방이 어떤 말이나 어떤 행동을 했는지는 잊어버려도 그때 느꼈었던 기분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오후에 한 전화통화를 하고 일이 손에서 잘 잡히지 않았다 과거 사업을 할 때 같이 창업했던 한 코파운더의 변호사 전화였다 사실 아무런 일도 없다. 그 친구가 잘못하면 잘못했지만, 어쨌든 변호사와 엮이면 신경쓰일수밖에 없으니까 변호사한테 최대한 절제하며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하였다 변호사는 안그래도 자신의 의뢰인이 본인에게 다 말하지 않은것이 있는것 같은 생각을 했었다며, 미안하고 인생선배같은데 언제한번 차나 밥한번 먹자고 하였다.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진실이라고 믿고 싶다 정말 내 마음이 전해졌을까? 마음 한편에는 정말 오히려 같이 창업했던 그 친구를 끝까지 법의 심판을 받게하고 싶은점도 남아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다 부질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냥 내가 부족했던점도 있으니까, 내..
아들아 아빠는 성선설과 성악설중에 이제는 성악설을 가깝게 믿는 사람이 되었다 아들이 어렸을때 아무것도 모를때 하는 행동을 보고 좀 더 강하게 생각이 들었지. ㅎㅎ 아빠도 마찬가지일거고 다만, 사람들의 그 악한 마음을 인정으로 누르고 교육으로서 다스리는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뜬금없이 아빠가 이렇게 쓰는 이유는.. 누가 글을 공유한것을 보았는데.. 참 보기 싫은 내용이고 가슴이 무너지는 내용이어서 그렇다.. 굳이 저러한 댓글들을 남겨야 했을까? 저글을 보는..글 당사자의 마음은 헤아리지 못할까?.. 그냥 이 세상은 지옥과 같다 동물의 세계 그 자체다 자기보다 약하면 한없이 깔보고 얕보고 잡아먹고, 자기보다 강한자에게는 찍소리도 못한다 누가 누굴 욕하고 손가락질할 그런게 아니다 저런 사람들이 사는 ..
아들 오늘은 아빠가 정말 좋아하는 형이 아빠를 위해서 마련해준 자리에 다녀왔어 아빠가 사업을 한다고 하니, 사업보다 아빠가 잘하는 투자역량을 살려서 돈을 버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형의 생각으로 마련해 준 자리야 아빠가 지금 사업에 의욕이 생기는 이유는 이 사업의 시장이 가능성이 있고, 또 아빠가 도전을 해볼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어서야. 그 도전을 통해 큰 돈을 벌고 싶은것이지 다만, 사업이 잘 안된다면?...아마 그럼 정말 어려운길로 가야할거야...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다시 직장인이 되는것도 고민이 되는것일거야.. 리스크가 없으니까.. 리스크라고 하면 아빠의 약간의 정신적 힘듦정도? ㅎㅎㅎ 너무 고민이 된다 아들아 어떻게 아빠와, 아들을 위한것일까? 당연히 아무도 모를거야. 아빠가 더 열..
아들 오랜만에 아빠가 내일 기업탐방이라는걸가 아빠 생각대로 bm이 맞고, 회사의 방향성이 어느정도 먹힌다면, 최소한 50%~100% 수익이 나야할 회사같아 그동안 사업한다고 못했던 분석을 쉬지도 않고 약 2시간 30분을 했네 너무나 신난다 아들아 ㅎㅎ 아..쓰다보니 갑자기 문득 그런생각이 드네 나중에 만약에 아들이 이글을 보다보면 아빠는 왜 나한테 아들이라고 한적도 없으면서 왜이렇게 아들아들 하는지 아빠가 매일 이름을 쓰다가 지우고 아들이라고 쓰고 그러고 있어 혹시나 아들이름을 말하게 되면 안되니까 아들 그냥 아들과 아빠는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일 뿐이야 그래서 아빠는 이름을 불러주는걸 좋아해 엄마에게도 아빠는 이름을 불러주는걸 좋아하는거야..
아들아 정말로 이런걸 쓰고 싶지 않다 결국 아빠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것이었을까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어제 올라오셔서 우리집을 정리하는것을 도와주셨다 아빠와 엄마가 집을 정리할수 있도록 어제와 오늘 내내 아들을 잘 보살펴 주셨어 이틀동안 집을 계속 정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집에는 미안하지만 먼지가 상당히 많았단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주무시는방과 부엌만을 청소하지 못한채 우리는 저녁을 먹고 왔어 저녁을 먹고 엄마가 힘들다고 해서 좀 쉬다가 치우기로 하였단다 그리고 좀 쉬다가 아들을 엄마가 씼겨주었고, 그리고 엄마는 샤워를 하였다 그리고 계속 쉬고 있었지 아빠도 기다리고 있다가 씼기 전에 마저 못한 청소를 하기 위해 방에 불을끄고 누워있던 엄마에게 '바닥 닦을수 있는 ..
아들 아들이 어린이집을 다닌지 이틀째 다닌날이였어 첫날은 아빠가 시간이 안되어서 같이 못가봤고, 오늘은 엄마와 같이 갔어 아들이 들어가기직전에 가기싫다고 우는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를정도로 가슴이 너무나 아프더구나 왜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건지..이렇게 할수밖에 없는건지... 현재 아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엄마여서 엄마의 의견을 존중해줄수밖에 없었구나.. 그 과정에서 엄마와도 많은 다툼이 있었지만, 그래도 엄마가 힘들다는데 아빠가 더이상은 할말이 없었다... 육아라는게 힘들긴 힘든데... 주육아담당자가 아니었던 아빠가 계속 고집을 피울수는 없으니까... 그래도 엄마도 아들을 최대한 안보내고 사랑으로 키웠는데 이제는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에 보내게 된것이니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