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실적 발표 CJ프레시웨이 3분기 매출액은 6,513억원 (YoY -15.4%), 영업이익은 118억원(YoY -32.9%), 순이익은 -42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습니다. 이 회사에 관심이 있으신분들께서는 프레시웨이의 실적이 좋지 않을것이라고는 생각하고 계셨을 겁니다. 생각보다는 덜 나쁜?! 즉, 선방한 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프레시웨이의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는 전분기와 비교해서 살펴보는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어차피 작년보다 안좋은것은 너무나 당연한것이기 때문이죠. 2분기 대비해서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 +336.6%로 회복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어쨌든 회복은 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3분기 실적이 2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회복..
현대리바트 3분기 실적 발표 현대리바트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220억원(YoY +7.7%), 영업이익 89억원(YoY +29.2%)를 기록하였습니다. 작년 동기대비 성장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시장에서는 B2B 부문에서의 실적 부진했으나 B2C에서는 안정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사실 B2C 실적 또한 부진하다고 판단됩니다. B2C 부문에서 인테리어와 주방용가구를 합친 성장률이 작년 동기대비 약 11% 성장하였고, 사무용가구는 약 14% 성장하였습니다. 한샘이 인테리어 부문에서 40% 가까운 성장률을 올린것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처럼 부진한 실적이지만 그럼에도 리바트..
퀀터멘탈이란 무엇인가 바로 한 사례로 들어가겠습니다. 19년 4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Occidental Petroleum의 V jet이 오마하 항공에 도착하였습니다. Occidental Petroleum은 회사 이름그대로 석유회사인데 워렌버핏과 투자 유치를 위한 미팅을 하기 위해 간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이 모든 일정은 비밀스럽게 진행이 되었지요. 그러나 이 비밀은 100% 비밀스럽지 못했습니다. 몇몇 헤지펀드가 V jet의 급작스러운 비행스케줄을 알아차렸고 투자기회를 포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Occidental은 $10bn을 워렌버핏으로부터 투자유치 했다고 공시를 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바로 어떻게 퀀터멘탈이 활용될 수 있을지의 단편적인 좋은 사례입니다. 투자자로서 너무 흥분되지 않나요? 눈치..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시키겠다고 기사가 발표하였습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T맵 서비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택시사업, 자율주행 등을 영위하는 종합 모빌리티 회사로 육성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최근 LG화학이 물적분할로 이슈로 인해 주가하락이 있었는데요, SK텔레콤의 물적분할 이슈가 발생하니 SK텔레콤의 주주분들도 궁금한 부분들이 있을거라 생각되어 간략한 코멘트를 남겨봅니다. 이 코멘트는 기업의 좋고 나쁨이 아니라 단순 이번 물적분할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이번 SK텔레콤의 물적분할은 투자자들에게 있어 LG화학과는 달리 긍정적으로 해석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의 물적분할은 LG화학의 기업가치에 상당부분 반영이 되어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존 ..
3Q20 한샘 실적 한샘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49억원, 영업이익은 240억 원으로 각각 YoY + 25.4%, +236.4%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하면서 한샘 리하우스 매출이 YoY +41.4%, QoQ +5.3% 성장한 점이 한샘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판단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B2B 채널은 전체 입주물량 감소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전년 동기대비 약 15% 역성장을 하였습니다. Implication 이번 한샘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소비자들의 리모델링, 가구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 유지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코로나에 대한 영향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 증가와 함께 이로 인해 더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토론에서도 밀리고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이에 트럼프의 지지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여러 이유들이 있기는 하겠지만, 대통령의 건강은 중요 요인이기도 하니깐... 이제 바이든의 정책을 살펴보고, 어떻게 전략을 짜고 대응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는것이 확률적으로 더 좋아보이는 상황이다. 그런데, 지금 시장은 매우 예민? 민감? 한 변동성이 큰 장이다. 잠깐만 생각해보자. 트럼프가 누구인가? 트럼프가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을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트럼프는 정말 똑똑한 크레이지맨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아마 끝까지 발악을 하지 않을까? 그럼 트럼프는 어떠한 패들을 더 꺼낼 수 있을까? 완전히 새로운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아마 기존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먹혔던 ..
스토어캐피탈은 2Q20 워렌버핏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편입이 되면서 이슈?!가 되었던 리츠이다. 채권이 아닌 주식으로 직접 매입한 유일한 리츠라고 한다. STORE(Single Tenent Operational Real Eastate)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의 건물에 임차인을 1명하고만 계약하는 컨셉의 리츠이다. 대상자산은 미국 49개주에(남부의 비중이 가장 높다) 2,554개의 리테일 부동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임대료와 함께 세금, 수선비, 등 주요 비용을 임차인이 부담하는 트리플 넷(Triple Net)을 기본 계약구조로 하고 있어 계약 구조상 매우 튼튼하게 잡혀 있다고 볼 수 있다. 계약구조는 구조고, 어쨌든 중요한건 자산의 성격인데, 자산의 65%는 식당, 카센터, 병원 등의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결국 더는 미루지 못하고 올 11월~20월에 IPO 할 예정이라고 한다. 목표 가치는 약 300억 달러, 목표 모집 금액은 약 30억 달러. 그러나 다행히도?! 증시가 살아나면서 기업가치가 그렇게 꺾이지 않는 상황인 것 같다. 실적이 얼마나 꺾였을까? 그런데 밸류는 유지.... 데이터가 없어서 비싸다 뭐하다 못하겠지만... 과연 성공할까 모르겠다... 직원들도 자르고 있는판에...
VIG파트너스가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중에 하나인 듯 하다 현재 미국에 매장 100여개, 동남아에 매장 230여개 등 전 세계에 330여개의 가맹점이 있다고 한다. 여행 다니면서 가끔 보고, 짭퉁이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알짜인 것 같다. '19년기준 매출 178억에 본사 영업이익이 90억원....ㅎㄷㄷ 국내와 프랜차이즈 사업 구조가 약간 다르다 보니 로열티 수입이 제대로 자리가 잡힌 듯 하다. 상장을 위해 직영매장으로 매출 뿔리기도 준비하는 듯 하고... (좋게보면 좋은 자리 보는 법을 알아서 이제 자리잡으려고 하는것일테고..) 교촌이 약 1,160여개의 점포에 3,800억원의 매출이다. 단순 환산시 점포당 약 3억 3천만원의 본사 매출로 연결된다. 영업이익은 360억원이고... 본촌이 점포당 약 ..
사실 뒷북으로 잘 몰랐다 ㅎㅎ 사기논란이 있는데,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ㅎㅎ 어쨌든 사실 관계만 보면 기술만으로 1조 이상의 가치를 평가 받았다는거다. 엄청난 기술에 대한 기대감.. 이걸 투자한 사람들은 결국 그 기술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된다. 그 기술을 알수없는 사람들은 그냥 안하는게 정상이다. 그런데 모르고도 했고, 그것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하면 투자를 안해야 하는거다 매우 난이도가 높은 투자이니... 회사의 나노스의 기술에 대한 '설명만'들으면 정말 혹한다. 너무나 대단한 기술이고, 빨리 세상에 나왔으면 하는 기술이다. 누구를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 세상의 발전에 너무나 도움이 되니깐.. 그렇지만, 투자자로서 이 투자를 하려면 이 기술이 정말 타당한가를 검증해야 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 '16년~'18년까지 평균 영업이익은 약 200억이 좀 안된다. 순이익 변동성은 더 컸고.. '19년 그러다 영업이익이 300억대로 처음 뛰었다. 품목 다변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라고 대외적으로 말하고 있는듯하다. 배달시장도 많이 커졌고... 개인적으로 왜 상장하는지 모르겠다. 아마 구주매출을 좀 하지않을까? 아마 오너의 명예가 필요했을까?? 상장할 이유가 없는데... 목표 기업가치는 4,000억으로 잡는다고 한다... 아마 해외진출을 제대로 할거라고 포장할거다. 나는 아마 안사고 또 지켜볼것 같다. 내가 외식시장에 대한 제품은 거의 맞추는 편인데 계속, 그리고 제대로 틀리는게 교촌이다. 난 교촌은 맛은 있지만 사실 제품퀄이 좋지 않아서, 그리고 점주들이 이상하게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