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 관한 짧은 생각
- 투자/심심해서
- 2020. 10. 6.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토론에서도 밀리고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이에 트럼프의 지지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여러 이유들이 있기는 하겠지만, 대통령의 건강은 중요 요인이기도 하니깐...
이제 바이든의 정책을 살펴보고, 어떻게 전략을 짜고 대응을 해야하는지를 생각해보는것이 확률적으로 더 좋아보이는 상황이다.
그런데, 지금 시장은 매우 예민? 민감? 한 변동성이 큰 장이다.
잠깐만 생각해보자.
트럼프가 누구인가? 트럼프가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을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트럼프는 정말 똑똑한 크레이지맨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아마 끝까지 발악을 하지 않을까?
그럼 트럼프는 어떠한 패들을 더 꺼낼 수 있을까?
완전히 새로운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아마 기존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먹혔던 것들을 더 강하게 시도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
1. 중국 물고 뜯기
미국의 여론조사 결과 미국 국민들 중 트럼프의 대 무역중국 정책에 약 67%가 찬성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 대 중국 관련 무역제재 정책을 과감하게? 어이없게? 한번 더 물어뜯을 수 있지 않을까?
바이든은 나처럼 못할거라면서..
2. 김정은과 성과 만들기
이미 어느정도 시그널이 나오고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북한과 한번 더 좋은 그림을 만드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대선전에는 아마 이러한 변동성이 생길 이슈가 발생할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대선 이후 바이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집중해서 보면 좋을까?
어느 집단의 헤드가 되면 해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전임자의 흔적을 지워 나의 포지션을 빠르게 잡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민주당 특유의 다자주의 외교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영원무역, 한세실업 등의 oem 업체들에 포커싱이 다시 맞추어질수도?
의류업체가 아니라..외교무역과 관련된..
각 영역별로 보면 아래 도표와 같다.
신재생에너지 관련한 분위기는 아마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것이다. (지금까지 오바마와 완전 판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독점 금지법'이다.
개인적으로 참 생각의 정리가 안되는 부분이다. 물론, 어느정도 심판이 필요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율경쟁에 맡기는 것이 맞기는 맞는데... 과연 어느정도 선까지 정리가 될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바이든과 민주당은 확실히 기존 소프트웨어 위주의 IT 테크기업들을 수술대로 이송할 것이라는 것이다. 법인에 집중되는 부를 개인에게 자연스러운?! 분배를 시도하려는 것일텐데, 과연 이것이 증시에는 어떻게 반응할까? 아마 지금 이미 배를 두둑히 불린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는 뛰쳐나가면서..또한번 변동성이 크게 올 수 있지 않을까? 혹시 이미 답은 나와있지만 이때가 닥치면 성장주의 거품이 터질수도 있지 않을까? (장세를 예측하려는 것은 아니다..나는 장세를 예측하지는 못한다.. 그저 짧게 생각해보는것에 불과하다.)
그럼, 트럼프가 되든, 바이든이 되든..어차피 진행될 것은 무엇일까?
정당별 입장까지 같이 고려해볼 때 정말 강력한, 확실한 것이 하나 있는 것 같다.
바로 '인프라 투자'
미국에 가본사람들은 알거다. 그 동안 우리 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편안하게? 살았는지
누가 되든 인프라 투자는 미친듯이 할 것이라고 한다.
미국 인프라 투자 기업에 공급하는 한국의 부품업체들은 수혜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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