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 혁신
- 자료로 보는 세상/독서 요약
- 2020. 10. 22.
혁신이란 무엇인가?
혁신을 하려면 참신하고 유용한 아이디어의 '생산'과 '실천' 두 가지가 필요하다.
'참신하다'라는 말은 흔히 새롭다는 말과 잘 어울리는데, 뭔가 혁신적이려면 분명히 새로운 기능을 갖출 필요가 있다. 동시에 거기에는 놀라운 것이 들어가야 한다.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제공한다면 그것은 혁신적이라고 할 수 없다. 그저 고객의 요구에 반응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그것도 좋지만 혁신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는 말이다. 끝으로 '유용하다'는 말은 혁신의 매력을 묘사할 때는 별 감동을 못주는 형용사일 뿐이다. 그러므로 거기에 부사를 추가해서 '엄청 유용하게'라고 바꾸어야 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 혁신적이려면 '새롭고, 놀라우며, 엄청 유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구글 엑스에는 어떤 아이디어를 수행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사용하는 단순한 벤 다이어그램이 하나 있다.
첫째, 아이디어는 수억 또는 수십업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서 거대한 도전과 기회를 표현하는 것이어야 한다.
둘째, 프로젝트에는 현재 시장에서 통용되는 것과는 전혀 다른 해결책을 담은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기존의 방식으로 일을 하면서 개선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기를 원한다.
셋째, 삶에 급진적인 해법을 가져다줄 획기적인 기술이 있어야 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 실행 가능한 것이어라야 한다.
구글 엑스팀은 어떤 아이디어를 수행하기 전에 먼저 그 아이디어가 앞의 세 가지 패러다임에 맞는지 검증하낟. 맞지 않느다면 그 아이디어는 기각된다.
혁신의 자격을 갖추려면 혁신에 걸맞은 적절한 배경(컨텍스트)이 있어야 한다. 이런 배경은 보통 급속히 성장하며 경쟁으로 가득 찬 시장에서 발견된다. 빈 공간을 찾으며 외톨이로 지내지 마라.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사용하려면 현재 크거나 앞으로 커질 공간에서 선수로 뛰는 것이 훨씬 낫다. 이런 방식은 직관에는 어긋나는 것으로 비칠지 모른다. 수많은 사업가의 꿈이 번쩍이면서도 경쟁이라곤 없는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시장이 비어 있을 때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이런 곳은 지속적으로 벤처사업을 키우기에는 바닥이 좁다. 물론, 아직도 훌륭한 사업 기회가 있을 수도 있지만 여러분이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면, 거대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큰 시장을 찾는 것이 더 낫다. 구글이 검색엔진 사업에 늦게 진출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고려해야 할 또 한 가지 요소는 기술이다. (실행해나갈 수 있는 기술이 있는지의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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