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부정적인 내용은 쓰지 않으려고 우선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코묻은 돈을 가져갈 수 있는것에 대해서는 걱정스럽고 참을수가 없어서 짧게라도 남깁니다. 티몬 과연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기사 내용으 보면 알리바바를 언급하면서 알리바바가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사업확장을 해나가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티몬의 대표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바로 '알리바바 연합'입니다. 알리바바가 중국의 유통업에서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으니 알리바바가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을 해나가고 있는것이지요. 얼마전 기사를 올렸던 듀프리 지분투자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티몬이 잘되고 있다면요? 저런 기사와 인터뷰를 하실필요가 없었을겁니다. 이미 만들어 졌겠지요. '티몬 연합'으로요. 티몬은 돈먹는 하마..
이번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의 소비가 작년 연휴 기간 보다 소비가 더 많이 나타났습니다. 국경절 연휴 기간 소매판매와 요식업 매출이 약 274조원이었으며, 하루 평균 매출이 지난해 국경절 연휴와 비교해 4.9% 증가한 것입니다. 유니온페이는 국경절 연휴 7일간 거래액은 약 2조1,600억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6.3% 증가했다고 발표를 하였네요. 또한, 이번 연휴 동안 박스오피스 실적도 역대 국경절 중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즉, 중국의 오프라인 관련된 소비가 모두 탄력이 받은 상황이네요. 모두 아시다 시피 중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가 가장 빨리 종식?!?!된 나라이지요. ㅎㅎ(믿거나 말거나) (현지에 사는 분들의 말에 따르면 유동인구의 절반은 마스크쓰고 절반은 그냥 다닌다고 합니다. ..
최근 하나대투의 박종대 연구원님이 근 몇년만에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상향을 발표했습니다. 얼마전 미국 Barclays의 의류 브랜드, 유통업체의 투자 의견을 10여년만에 처음으로 상향한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번 추석연휴, 한글날 연휴를 기점으로 이마트,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그룹 모두 매출(거래액)이 증가하였습니다. 봄, 여름 정기세일 시즌보다 이번 성장률이 특히나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좀 더 눈여겨 봐야할 부분은 바로 의류카테고리의 매출도 증가한 부분입니다. 상반기 까지는 명품, 가전 카테고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역성장 혹은 매우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연휴시즌에는 의류카테고리도 성장률이 나오고 있는점입니다. 투자 시장에서는 어떻게 반영할까요? 장기적..
롯데제과 (feat 빼빼로) 관심기업으로 눈여겨 보고 있는 롯데제과의 미국 연방 법원 판결 내용입니다. 포키로 유명한 일본회사가 롯데제과를 대상으로 디자인특허 소송을 진행하였었는데요, 국내에 해태제과가 일본회사와 손을잡고 국내에 진출하면서 더욱 마찰이 심해졌었습니다. 불복하고 다시 재심을 할지는 모르지만, 주가의 센티에는 나쁠것은 없는 내용입니다. 미국의 빼빼로 매출은 크지 않겠지만, 이 소송에서 밀릴경우 국내에서도 영향이 있을수 있어서 나름 중요한 정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롯데제과의 시가 총액은 현재 약 6,500억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롯데그룹 모두가 다 부진한 기업가치를 나타내고 있기는 합니다만, 언제 어떻게 상황이 반전될지 모르니 관심에는 두고 있으면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롯데제과는..
마이데이터 (My Data) 마이데이터라는 용어가 이슈가 된지 꽤 되었습니다. 지금도 이슈이고, 앞으로도 계속 이슈가 될 단어일 겁니다. 단어 그 자체에서 느낄 수 도 있듯이 바로 '내 데이터, 내 자료' 라는 뜻입니다. 그게 무엇이냐고요? 마이데이터 사업은 의료, 금융,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데, 금융 산업으로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마이데이터 사업의 정의를 좀 더 정확히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정보의 주체인, 즉 정보의 원천 제공자인 개인의 권리를 보다 명확하게 하여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금융산업으로 간략히 예를 들면, 과거에는 신한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하는 사람의 데이터의 소유권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
돌아오는 의류 소비 오늘은 재미난 내용을 보았습니다. 해외 IB인 Barclays에 Adrlenne Ylh 라는 애널리스트분이 있는데요, 이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의류, 신발 등 전문 유통업(ex, American Eagle, Foot Locker, Gap 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무려 10년이 넘게 단 한번도 좋게보지 않다가, 이번 코로나 사태 덕분으로?! 인하여 업이 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한것이니 흥미가 생깁니다. 이분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 동안 오프라인 업체들은 E-commerce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거의 제로마진에 가깝게 경쟁을 하였고, 그리고 오프라인에는 매장이 공급 과잉인 상태였기 때문에 수익성이 계속 훼손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코..
국가 부채 증가 우려 7일 매일경제에서 Fitch가 한국의 빚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우려가 있어 경고한다는 논조의 기사를 냈습니다. 한국이 코로나 19상황에서도 방역과 적절한 경기 부양 조치 등을 함께하는 데 높이 평가하면서도 부채 급증과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Implication 사실 중요한 것은 이번에 한국 국가신용등급이 AA-로 등급이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타 국가들은 대부분 강등이 많이 되어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채가 증가하는 것은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례없는 사태에 방어하기 위해 할 수 있는것은 결국 적극적인 재정정책박에 없으니깐요. 그리고 지금 시대에는 그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돈의 가치..
CJ대한통운, CJ로킨 매각 추진 CJ대한토운이 중국에서 냉동, 냉장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CJ로킨 매각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중국 사업을 축소하는 것은 아니라고는 하였지만, 공식적으로는 당연히 이렇게 말할수밖에 없을겁니다. 결론적으로, 장기적으로는 아쉬운 매각일것입니다. 국내에서의 신선물류 시장이 커지는것을 뻔히 잘알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도 국내못지않게 빠르게 커지는 것을 알고있지만, 현 시점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을 해야하니깐요. 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9&aid=0004670166
대주주 주식 양도세 부과 결정 정부가 가족 합산으로 부과하는 주식 양도소득세 방식을 개인별 조건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직계존비속 등 이상한 연좌제? 같은 방식에서 개인으로 바뀐것은 최악은 피한 일이지만, 종목당 3억원은 여전히 아쉽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적응을 해야지요. 개인적으로 대주주 주식 양도세가 결정이 된 후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배당주의 멀티플이 올라가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였었습니다. 그렇지만 시장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PDR(Price to Dream Ratio)가 좋은 주식만 선호하는 한국 증시인 것 같습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9&aid=0004670128
카드사들의 고심이 깊어진다 카드사들의 주요 수익원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카드 수수료 + 그리고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동안 카드 수수료율은 계속 하락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카드사들의 실적이 괜찮았던 이유는 바로 카드 사용자들의 풀을 활용한 대출, 그리고 이자수익을 통해서였죠. 즉, 카드는 사실 유저확보를 위한 수단이 되어버린것입니다. 아주 아주 강력한 것이지요. 왜냐면 많은 테크기업들이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수많은 돈을 뿌리고 있는데, 국내에서 만큼은 카드가 필수품이라고 생각되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무조건 가입을 하게 되니깐 말이에요. 그런데 그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카드가 후불결제라면, 간편결제는 선불결제인데요, 간편결제 업체들에게 후불결제가 가능하게..
호텔신라 등 국내 면세점은 숏 면세점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민감한 변수는 바로 중국, 따이공들이라 불리는 수요였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 차원에서 이것을 계속 지켜만 볼까요? 이미 움직임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민간차원에서도 해당 시장에 대한 침을 흘리고 있지요. 기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결국 온라인에 많은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온라인 면세시장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을까요? 다만 면세점 업체들이 내주지 않았을 뿐이겠지요. 근데, 알리바바 및 중국 온라인 업체들은 그것을 해내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이제 더욱 편하게 면세 시장에 접근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면세 물품 공급업자들입장에서는 예를 들어 한국의 면세점 업체들에게만 납품하지는 않겠지요? 단기적으로는 주가는 오..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 원 공정위가 네이버에 과징금 267억 원을 때렸습니다. 사실 네이버가 저렇게 하는것은 어떻게 보면 매우 당연?!한것이지요. 내 새끼, 내가 조금 밀어주는것은 일반인들 입장에서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부분이지 않을까요? 기업이 어떻게 그러냐, 플랫폼 업체로서 중도를 지켜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것 아니냐. 라는 비판이 있을수도 있죠. 그렇지만, 그러한 말이 야생의 세계, 전쟁터에서도 통하기를 바란다면 지나친 로맨스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플랫폼 기업에 대한 제재가 나타나는 움직임은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어려운 부분이지요. 투자자로서, 그리고 플랫폼 기업을 준비하려는 사업가로서는 점점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