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의류 소비 (feat 영원무역, 한세실업)

돌아오는 의류 소비

 

오늘은 재미난 내용을 보았습니다. 

 

해외 IB인 Barclays에 Adrlenne Ylh 라는 애널리스트분이 있는데요, 이분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의류, 신발 등 전문 유통업(ex, American Eagle, Foot Locker, Gap 등)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무려 10년이 넘게 단 한번도 좋게보지 않다가, 이번 코로나 사태 덕분으로?! 인하여 업이 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한것이니 흥미가 생깁니다.

 

이분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 동안 오프라인 업체들은 E-commerce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거의 제로마진에 가깝게 경쟁을 하였고, 그리고 오프라인에는 매장이 공급 과잉인 상태였기 때문에 수익성이 계속 훼손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체력이 약한 매장들은 폐쇄를 하였고, 이에 자연적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업체들도 구조조정이 되었습니다. 이에 살아남을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변화 시점이 되었습니다. 

2021년에 유통업체들은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회복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모두 좋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Factset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중 약 17% 만이 긍정적인 의견을 내고 있을뿐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서야 경영진들이 정상으로?! 돌아가게 되는, 정신을 차리게 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업들은 '성장'이라는 단어에 많은 압박을 받습니다. 

 

왜냐면 최근 몇년간 '성장'이 없는 기업은 투자자들이 철저히 다 외면을 했으니깐요. 이에 과거 이 전문 유통업체들은 과하게 프로모션을 하고, 매장을 확대하고, 그러다 보니 재고는 관리가 안되는 등 악순환에 빠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하여 위기를 겪고 나서야 업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게 된 것 같습니다. 재고 관리를 시작하고, 과한 확장과 프로모션보다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여 기본 체력을 기르는 것으로요.

 

기본 체력이 있어야 멀리 뛸 수 있지 않을까요?

 

Implication

해외에서 이러한 변화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네. 바로 의류 OEM/ODM 업체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영원무역, 한세실업이 대표적이지요.

 

미국의 대표적인 의류 브랜드 업체들의 제조기업이 바로 영원무역과 한세실업 입니다. 

 

리서치 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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