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Value Added Network) 사업 (feat 나이스정보통신)

VAN 사업자의 역할

 

VAN(Value Added Network) 사업자는 통신사업자로부터 통신 회선을 빌려 통신망을 구성하여 가맹점(마트, 음식점 등의 사업자)과 카드사간의 네트워크망을 구축하여 카드사용 승인중계 및 카드전표 매입 업무를 담당

 

신용카드사를 대신하여 가맹점을 모집하고, 가맹점에 단말기를 제공. 이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통해 물품 등의 결제와 거래가 발생하면 카드사로부터 카드결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승인중계업무를 하고 있음. 

 

또한, 카드결제 후 가맹점이 카드사에 대해 카드결제 대금을 청구해 받을 수 있도록 카드매출데이터를 정리, 제출하는 카드전표 매입 업무도 대행하고 있음 

 

즉, VAN사업자는 가맹점 유치 및 관리, 카드사용 승인중계 및 카드전표 매입 업무 대행 과정에서 카드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음으로써 매출을 인식하는 구조

 

 

해외 카드산업 구조와의 차이점

신용카드 산업은 "4 당사자 체제(four party network)와 "3 당사자 체제"로 나뉘어 구분이 되며 해외에서는 "4 당사자 체제"가 존재하고, 국내는 "3 당사자 체제"로 구성되어 있음 

 

"4 당사자 체제"는 1) 고객 2) 카드기업 3) 가맹점 4) 매입사(Acquirer)의 이해관계자가 존재. 미국에서는 Visa와 Mastercard가 4 당사자 체제를 채택하고 있음

 

"3 당사자 체제"에서는 신용카드 가맹점이 복수의 신용카드기업과 계약을 맺지만, "4 당사자 체제"는 가맹점이 특정 매입사와 단독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국내 VAN 사업자들이 매입사(Acquirer)의 역할을 카드사와 공동으로 함께 부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드사는 카드회원(카드 소유자)들이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를 결제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VAN사와 계약을 체결 하고, VAN사는 가맹점 모집을 할 때 모든 카드사와 신용카드 가맹점계약을 체결하도록 합니다. 

 

카드사용의 승인절차와 카드전표 매입유형에 따른 절차

 

A. 카드사용 승인절차

 

1) 고객이 물품 구입 후 카드를 사용하여 결제

2) 가맹점에서 카드의 결제 요청 데이터를 VAN사의 전산시스템으로 전송

3) VAN사는 해당 데이터를 해당 카드 기업과의 업무위임 조건에 따라 검증 후 승인 요청

4) 카드 발급사는 카드의 승인한도, 기타 가맹점의 조건(할부가능, 한도, 거래유형 등)을 검증한 후 승인 또는 거절의 결과를 생성하여 VAN사로 전송

5) VAN사는 그 결과를 가맹점의 단말기로 전송

 

 

 

 

B. 카드전표 매입유형에 따른 절차 

 

1) DDC(Data & Draft Capture):

 

VAN사의 전산시스템에 축적된 가맹점의 신용카드거래승인 내역을 기반으로, VAN사에서 카드사로 청구데이터를 전송하고 카드사는 이를 근거로 가맹점의 지정된 결제계좌로 자동입금시켜주는 서비스

 

2)DESC(Data & Electronic Signiture Capture):

 

소비자의 카드 결제 시 전자서명기기를 통해 직접 서명을 전송함으로써 거래정보의 위조 및 변조 등에 대한 리스크를 방지하고, 해당 데이터를 카드사 및 van사가 직접 디지털화하여 관리하는 방식. 따라서 매출전표를 van대리점에서 수거할 필요가 없음.

 

3)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가맹점에서 전자적으로 매입을 하는 방식중 하나로써, 자체 전산센터를 보융한 대형가맹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 가맹점에서 직접 매입데이터를 생성한 후 카드사 구분없이 VAN사에 일괄 전송. 이후 VAN사를 통해 카드사로 매입시키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