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의 목적

유상증자의 목적

유상증자가 무엇인지 대략적으로는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그 목적, 의도겠지요. 회사, 기업은 유상증자를 왜 할까요?

 

가장 쉽게 표현하면, 바로 회사에 돈이 필요할 때 돈을 마련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돈을 마련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 스스로 사업을 잘해서 돈을 버는 방법

2. 은행 등에서 차입해 오거나 채권자로부터 채권을 발행하는 방법

3. 기존 주주나 새로운 주주들로부터 증자를 하는 방법

 

그렇다면, 유상증자를 하는 회사는 무조건 좋지 않은 회사일까요? 충분히 가능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1번처럼 돈을 못벌거나 2번처럼 돈도 빌려올 수 없는 상황일수도 있으니깐요. 정답은 구체적인 내용을 봐야한다입니다.

 

실제로 사업에서 돈을 벌수가 없으면, 사실상 돈을 빌릴수도 없을겁니다. 그래서 기존 주주나 아니면 새로운 사람들을 꼬드겨서 주식을 주는 증자를 통해 돈을 끌어오고 싶을겁니다.

 

그렇지만, 너무 사업이 잘되어서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기업이 지금 100억을 투자하면 50억의 순이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당장은 100억을 벌지도 못하고 100억을 빌릴수도 없는 상황일수도 있으니깐요. 적기에 100억을 증자하고 투자를 하여 연간 50억의 이익을 계속 발생시킬 수 있다면, 이러한 증자는 좋은 증자이겠지요.

 

그러니 만약 어떠한 회사가 유상증자를 했다는 소식을 접하신다면,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시지 마시고 그 내용의 실체가 어떠한것인지 꼼꼼히 살펴보는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