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쓰는 사업 일기 - 영업의 본질
- 아들에게 쓰는 일기/돈과 사업에 관하여
- 2020. 6. 23.
아들아. 아빠가 최근 영업을(영업에 대한 정의에는 상대가 먼저 찾아오는 경우도 포함을 시켰다.)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간략하게 적어보았단다. 과거에 아빠가 생각하던 삶에 대한 태도?! 와 겹치는 부분이 상당하니 참고삼아 읽어보았으면 좋겠구나.
1)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상대에게 잘해줘서 나쁠 것은 없단다. 그리고 결국은 내가 상대에게 대해준 만큼 비슷한 수준으로 돌려받게 되는게 세상의 진리가 아닌가 싶구나. 사람을 가리면서, 상대를 봐가면서 너만의 잣대로 상대를 평가하고 그에 맞게 상대를 대하지 않았으면 한다. 우선 모두에게 잘해주거라. 그리고 상대가 너에게 하는행동을 보고난후에 너의 행동을 결정해도 늦지는 않단다.
2) 희소성
사람들은, 대중들은, 이 세상은 희귀한 것을 좋아한단다. 이는 '수요공급의 법칙'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 너가 사람들을 만나고 영업을 할 때, 과연 너의, 너가 가지고 있는것의 '희귀성'이 무엇인지 안다면 그러한 점을 잘 이용하거라. 사람들은 희귀한 것, 혹은 희귀해질 것 같은 기회를 너무나 잡고 싶어 한단다.
3) 권위의 법칙
아들아. 이것또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네가 어떠한 분야에 있어 다른사람들에 비해 지식이 많거나, 혹은 신뢰도가 높아보인다면 다른 사람들은 너를 더 잘 믿을것이란다. 그렇다면 네가 그 사람을 설득하기는 더욱 쉬워지겠지.
네가 목표로하는 영업을 위해서는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거라. 네가 최고라면 모든 사람이 너에게 설득당할 것이고, 너보다 최고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너에게 설득되지 않을 것이야.
4) 일관성의 언행일치
공개적으로 말로써 다짐했던 것과 일관성 있는 사항을 상대에게 부탁하면 상대는 웬만하면 너의 부탁에 따라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 같구나.
너가 정말 언젠가 꼭 해볼 것이라는 목표가 있고, 그것을 위해 할 자신이 있으면 평소부터 준비를 잘 해두고 믿을 수 있는 주위사람들에게 너의 포부를 알리거라. 그리고 그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 자신감 있되 공손하게 부탁을 해보면 좋겠구나.
5) 호감도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너의 부탁을 들어주려고 할것이다. 너무나 당연한가?
6) 군중심리
군중심리를 활용할 수도 있단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면서 그 사람의 배경과 비슷한 다른사람도 부탁을 들어주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면 승낙 받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단다.
영업이라는게 설득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니, 이러한 부분은 모든 설득이 필요한곳에 쓰일 수 있단다. 꼭 명심해주었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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