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쓰는 일상 일기(2020.06.04)
- 아들에게 쓰는 일기/일상
- 2020. 6. 4.
아들
오늘은 참 아빠의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
엄마와 오늘도 아주 강하게 싸웠단다
정말 서로 많이 사랑했던 아빠와 엄마인데
왜 이럴까
아들에게는 어떻게든 티를 안내려고 앞에서는 어떤 모습도 보이지 않았는데
내심 걱정도 되고 미안하기도 하는구나
정말 아빠는 엄마의 그 모습을 참기 어려웠을까?
너무나 힘들구나 아빠입장에서는
아마 엄마도 힘들겠지
엄마가 아빠를 미워하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된것같구나
미워한건지, 콩깍지가 벗겨진건지
혹은 아빠때문에 그렇게 된건지
알수가 없네
우리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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