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쓰는 일기 -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 속에서...
- 아들에게 쓰는 일기/일상
- 2020. 7. 3.
아들
요즘 아빠가 고민이 매우 많단다
아빠는 아빠의 기준속에서 매우 재미있게 살다가
아빠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두번연속 실패(결과물을 성공적으로 내지못한)하면서 더욱 고민이 깊어진 상태야
현재는 사업을 다시할지, 아니면 아빠가 좋아하느 형님이 같이 일하자고 하는일을(아빠가 좋아하는 투자)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구나
아빠가 너무 쉽게 결정을 못내리고 있단다
하고 싶은것은 많은데....
머리로 생각하면, 이성적으로만 생각하면 사실 아빠가 월급받으면서 다른 투자를 하면서 돈을 번다면 훨씬 안정적으로 벌 수 있을거야
그런데 가슴은 새로운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구나
다만, 사업은 공동창업의 개념이고 공동창업을 하는 파트너 형을 사실 정확하게 잘 몰라서 해당 부분에 대한 염려의 정도가 감이 잘 안잡힌단다
사업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카페에서 도저히 일이 손에 안잡혀서..지금의 감정을 남기고 싶어서 적어보는구나..
사실 이 고민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단다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 이 선택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바뀔까??
아빠와 엄마와 아들이 어제밤 서로 사랑하고 미안하다며 안아주고 뽀뽀했던 그 따뜻함이
현명함으로 다가왔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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