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쓰는 일기(feat 동기부여에 관하여)
- 아들에게 쓰는 일기/일상
- 2021. 1. 5.
동기부여, 참 중요한 말이다. 무언가를 시작하고 몰입하기 위해서는 동기부여가 없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동기부여를 가지기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부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동기부여도 훈련을 통해, 연습을 통해 향상 시킬 수 있다는 논문들이 있다.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자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배 욕구는 생존에 필요한 생물학적인 욕구"이기 때문에,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통제권을 쥐고 있다고 생각할 때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성향이 있다." 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더욱 자신감이 강해지고 역경도 더 잘 이겨낼 수 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정말 그렇기는 하다. 가장 대표적인게 게임이 아닌가 싶다. 게임은 누가하는가? 자기 스스로가 통제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역이다. 그리고 게임의 재미는, 자기 스스로 통제를 잘 해나갈때 가장 극대화 된다. 즉, 자기의 캐릭터가자신의 의도대로 액션이 이루어지고, 그 결과가 좋을 때 계속 몰입을 하게 되는것이다. 그런데 재미가 없는 게임은 아무리 내가 무언가를 하더라도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는 게임이다. 사람들이 게임을 접는 순간은 더이상 돈을 쓰지 않으면 게임을 내 의도대로 끌고가기 힘든순간이 가장 많을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삶도 마찬가지지 않나?
우리는 우리 스스로 먼저 지배권을 쥐고 있음을 지속 느낄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타인에게 그렇게 느끼게 해줘야 한다. 컬럼비아 대학 논문 내용에 보면, "아무리 작더라도 선택권을 행사할 때마다 지배와 자기에 대한 효능감이 강화된다"라고 한다. 그렇다면, 중요한것은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냐 못하냐의 문제인 것이다.
자기 주도적인 자주성 -->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습관 -->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
이라는 선순환이 생기는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중요한것은 주도적인 자주성이다. 결국 처음 시작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시작이 참 어려운데, 이를 위해서 자신이 행하는 선택이 자신의 가치관과 목적에 대한 확인이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중요한것이 계속 집요하게 "왜" 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는 것이다.
"왜 이 책을 읽어야 하지?"
"왜 운동을 해야 하지?"
"왜 공부를 해야 하지?"
"왜"라고 제기된 질문에 어떻게든 대답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힘든길을 가기 위한 한 걸음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 단계를 선택함으로써 계속 중요한 목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것을 깨닫는다.
계속 집요하게 자신에게 물어라. 시간이 지나면 묻지 않아도 몸에 습관으로 남게 된다면,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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