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집중력을 관리하는 데 특별히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특징이 있었다고 합니다. 첫째, 어떤 대상으로부터 기대하는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둘째, 그리고 어떤 변화가 생기면 그것에 대해 머릿속으로 자기만의 이야기를 꾸미고 자신의 경험을 담아둔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유형의 능력을 '심성 모형 만들기' 라고 합니다. 앞으로 일어날 사건이나 상황을 마음속으로 미리 그려보는것이지요. 

 

즉, 자신이 어떠한 일에 집중을 해야하는 일이 있다면, 주의해야 할 일이 있다면 계속 그러한 모습을 미리 생각해보는 습관을 지속한다면 이러한 심성모형을 만드는 능력을 기를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일을 생산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러한 심성 모형을 구축했는지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첫째, 동시에 다섯가지 이상의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둘째, 초기 단계에 있는 업무를 유난히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셋째, 유난히 이론을 만드는 걸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살아가는 방식으로 세상을 자신에게나 동료들에게 어떻게든 설명하려고 애썼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보고 들은 것을 그럴듯한 이야기로 꾸며 끊임없이 남들에게 전달하는것이지요. 

 

이들은 방금 나눈 대화도 재구성하며 조금씩 분석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분석을 끝내면 당신에게 자신의 해석에 대해 반박해보라고 요구합니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정보가 어떻게 맞아 떨어지는지 알아내려고 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팀은 집중력을 적절히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심성 모형을 습고나적으로 구축하는 사람이 평균적으로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나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연구자에 따르면 이러한 심성 모형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출근하는 동안 아침 회의를 머릿속에 그리는 것, 회의가 어떻게 시작될 것이고, 의견을 제시하라고 요구하면 어떤 문제점을 제기할 것이고, 동료들이 어떤 식으로 반박할 것인지 상상해 보는것이다. 사소할 수도 있지만 자기만의 이야기를 꾸미는 시도를 이렇게 훈련을 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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