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간편결제 시장 잡자..선불전자지급 한도 확대
- 자료로 보는 세상/공감하는 뉴스
- 2020. 10. 7.
카드사들의 고심이 깊어진다
카드사들의 주요 수익원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카드 수수료 + 그리고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랜 기간동안 카드 수수료율은 계속 하락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카드사들의 실적이 괜찮았던 이유는 바로 카드 사용자들의 풀을 활용한 대출, 그리고 이자수익을 통해서였죠.
즉, 카드는 사실 유저확보를 위한 수단이 되어버린것입니다. 아주 아주 강력한 것이지요. 왜냐면 많은 테크기업들이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수많은 돈을 뿌리고 있는데, 국내에서 만큼은 카드가 필수품이라고 생각되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무조건 가입을 하게 되니깐 말이에요.
그런데 그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카드가 후불결제라면, 간편결제는 선불결제인데요, 간편결제 업체들에게 후불결제가 가능하게 정부의 방향이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카카오페이든, 토스페이이건 (토스는 개인적으로 밀릴것으로 생각합니다.) 네이버페이이건, 카드사이던,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요. 편한것이 장땡이지요. 왜냐고요? 서비스 차별화가 매우 어려우니깐요.
물론, 간편결제속에서 사실은 카드사가 숨어?! 있는 비중이 아직도 높습니다. 껍데기는 OO페이이지만, 사실은 여전히 카드로 결제가 하고 있는 것이지요. 각종 테크 기반의 페이업체들은 속 알맹이까지 본인들이 먹고 싶어하는것이구요.
물론, 자본시장법상 실질 카드업체가 되려면 각종 자본규제가 필요하고, 이에 테크업체들이 본격적인 카드사업을 하기에는 어려운 여건들이 있어서 카드사가 빠르게 몰락?!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당연히 카드사들도 지금까지 만들어 온 영역을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하겠지요.
그렇지만, 세상의 방향이 카드사에게 유리하게는 돌아가고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굳건한 성에 금이 가고 있는 상황이니깐요. (정부가 간편결제업제들에게 후불결제도 열어주게 됨으로써..)
카드사들이 그 동안 결제 데이터의 축적을 강점으로 새로운 살길을 모색할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카드 기업들을 쉽게 투자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카드와 현대카드의 정태영 부회장을 좋아합니다. 신선하게 경영을 하고 있고, 실적도 내고 있으니깐요.
2021~2022년 경에는 현대카드가 상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실적을 내야겠지요. 상장하는 시점에 정태영 부회장이 어떻게 카드업의 미래를 마케팅?! 할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마케팅에 뛰어나신 분이니깐요.
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15&aid=0004427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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