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쓰는 일기(2020.09.30)

아들 

 

오늘 아빠랑 이것저것 많이 하면서 오랜만에 재밌게 놀았구나

 

모든 아빠가 그런지, 아빠 성격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빠는 항상 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후에 정말 아들이 아빠랑 재미있게 놀았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단다..

 

아들에게 항상 물어보면 아들은 정말 재밌었다고는 하지만...

 

언젠가 날을 잡아서 교육에 관한 책을 정말 몰아서 다 보고 싶은 욕심이 커 아들..

 

기본적으로 아들이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는 기본의 원칙이 강하지만..

 

아들에게 건전한, 건강한 무언가를 주려면 그래도 아빠가 아들한테 올바른 방법으로 사랑을 주는법을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전까지는 아빠는 "정말 사랑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자" 였는데, 어떻게 보면 부족한것들이 있지 않았나 싶어

 

아빠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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