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쓰는 투자 일기(3Q 20 한국 실적) 아들과 하루종일 아침부터 불태우면서 노느라..너무...너무...몸이 피곤하다...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아들과 놀면서 머릿속에 있는 잡념은 날리고 행복한 생각이 가득할 수 있어서 아들한테 정말 고마워 아빠가 이번 3분기 상장사들의 실적을 보면서 투자에 대한 생각이 바뀔수 있는 부분을 보아서 우선 적어보려고해. 아직 3분기 실적이 다 발표된것은 아니지만, 이정도 추이라면 내일로 마감되는 실적발표가 꽤 기대되는 상황이야. 기대가 된다는것은... 한국기업들의 실적이 생각보다 너무 양호한 것 같아. 아빠는 지금도 주식비중이 낮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정수준의 현금비중은 계속 유지하고 있단다. 근데 이 현금의 비중을 조금 더 낮추고 주식을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있어..
올해 새로 개설된 신규 주식 계좌는 420만개. 이중 20~30대 비중이 57%. 약 239만개. 기존의 비중은 30%. 약 2배가까이 증가 20~30대의 평균 투자금액은 약 1,600만원 회전율 통계 20대 2,365% 30대 25,135% 40대 1,383% 50대 2,009% 60대 728% 이 회전율이 문제다. 완전 코인판과 다를바가 없다. 물론, 기존 투자자들도 다를바 없지만.. 그러니 수익이 나기 어려운것이다. 곧 썰물이 되면 누가 발가벗고 수영했는지 알수있다. 그리고, 주식이 생존수단?? 아니다. 그냥 돈이 된다니까 몰리는 것이다. 20대가 부동산을 못사는게 아쉬워 하는게 정상인가?? 20대에 집살수있는곳이 대체 어디가 있을까.. 고재연 기자다 www.hankyung.com/finance/a..